친애하는 나의… 당신을 만난게 아주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집니다. 당신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 후에도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… 가끔은 아주 낯설게 느껴지고는 합니다. 또 한편으로는 당신이 있는 곳의 시간도 똑같이 흘렀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도하기도 합니다. 이곳에서 직접 보았을 밀밭을 기억하고 계십니까? 그곳으로부터 난 낱알들이 다시 한 번 그 땅에 ...
집필 기간 : 21.09.24~21.09.25자캐는 내가 오피셜! 이라는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무언가.하단 >> 凱旋 << 을 이후엔 >> 凱旋 << 을 클릭하여 BGM 연속재생과 함께 즐겨주세요. 凱旋 폭죽이 터졌다. 형형색색의 불꽃이 마침내 도래한 밤. 쏘아 올려진 축포가 칠흑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별이 되었다. ...
집필 기간 : 21.09.21~21.09.22자캐는 내가 오피셜! 이라는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무언가. 빗소리 깜빡 잠이 들었던가? 어렴풋이 드는 정신에 기울어졌던 고개를 들었다. 투두둑-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아직 멍한 청각을 두드린다. 정말 잠시 졸았던건지 몸을 담고 있던 욕조의 물은 아직 따뜻했다. 가시지 않는 나른함에 고개를 젖혀 욕조 끝에...
집필 기간 : 21.09.19~21.09.19자캐는 내가 오피셜! 이라는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무언가. D-1 Event “단장님! 소식 들으셨습니까?” “끔찍하니까 그렇게 부르지 마.” “적당히 부를만한 경칭이 없는 것을 어쩝니까. 그보다 울다하 저쪽 거리가 쑥대밭이 되었대요. 오시는 길 아닙니까?” 방으로 찾아온 기사의 말에 오늘 아침 본 풍경을 어렵지 ...
집필 기간 : 21.08.27~21.08.22우리 부대의 큐티 뽀작 뾰님에게 드리는 리퀘 선물~다만 적폐해석과 캐붕 등등 하여튼 그런 걸 곁들인...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 위로 맑게 갠 하늘이 드리웠다. 무수히 쏟아지는 햇살이 정령의 숲을 비추고, 푸른 잎사귀에 부서지며 산란한다. 온후하고 축축한 기후를 축복이라 말하는 이 도시에선 보기 드문 날씨였다. 투...
집필 기간 : 21.07.28~21.08.18자캐는 내가 오피셜! 이라는 자신감으로 만들어진 무언가. “그렇다니까. 실제로 인어를 본 사람들이 있대.” “말도 안 돼. 그저 헛소문이겠지.” “그래도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? 한 번 나가보고, 없으면 돌아오면 되니까.” 뒷자리에 앉은 뱃놈들이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테이블을 두드렸다. 부어라-! 마셔라-! 외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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